미국 총기 테러 저는 미국에서 여자가 총기 테러를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없네요...

미국에서 여성 총기 테러범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사례는 2015년 샌버너디노 총기 난사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인 타슈핀 말릭은 파키스탄 출신으로, 사건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슬람국가(IS) 지도자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녀는 남편 사이드 파루크와 함께 총기를 난사해 14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FBI는 이를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말릭은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랐고, 미국으로 이민하기 전 소셜미디어에 성전 관련 글을 올린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급진화 배경과 외국 테러 조직과의 연관 가능성이 수사 과정에서 주목받았으나, 직접적인 소속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